론가로네
론가로네 (Longarone)는 이탈리아 베네토주의 벨루노도에 위치한 코무네 (지방자치단체)이다. 벨루노에서 약 35 킬로미터 (22 mi) 거리에 있다. 지리론가로네는 벨루노에서 코르티나담페초를 잇는 도로에 위치해 있으며, 베네토주와 프리울리베네치아줄리아주 경계 근처에 있다. 인근 지역들에는 카스텔라바초, 카소, 에르토 등이 있다. 역사역에는 로마의 존재를 입증하는 흔적이 있다. 포르토냐(Fortogna)와 피라고(Pirago) 지역에서는 무덤들이 발견되었고, 도냐(Dogna)에서는 주화, 반지, 팔찌, 토기 항아리, 그리스로마의 의술의 신 아스클레피오스에게 헌정된 명판,이 함께 나온 매장지가 확인되었다. 로마 시대의 도로 흔적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그렇지만 이 도시의 초기 역사는 1806년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지방자치단체를 설립하기 전까지는 분명하지 않다. 중세와 근세에 이 도시는 벨루노에서 일어난 사회·정치적 사건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여러 집단과 가문의 지배를 받았으며 1250년에는 에첼리노 로마노, 1300년에는 스칼라 가문, 이어 카라라와 비스콘티 가문, 그리고 1420년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았다.” 론가로네는 제1차 세계대전 전장이었으며, 에르빈 롬멜이 이끄는 소수의 독일군 중대가 카포레토 전투 이후 퇴각하던 10,000명이 넘는 이탈리아군 사단 하나 전체를 사로잡기도 했다. 댐 재난![]() 론가로네는 1963년 10월 9일 바이온트댐이 무너지며 파괴를 입었으며, 당시에 몬테 토크에서 시작된 산사태가 댐 위로 270백만 세제곱미터 (350×10 6 cu yd; 9,500×10 6 cu ft)의 물을 쏟게 하였다. 롱가로네는 계곡 아래로 휩쓸려 내려간 흙과 물의 거대한 파도가 지나간 바로 그 길목에 놓여 있었다.[1] 주민 1,917명이 사망했다. 마촐라 궁전과 시청이 있는 북쪽 부분을 제외한 도시의 대부분이 파괴되었다. 18세기 산타 마리아 아순타 교회가 같이 휩쓸려 사라졌다.[2] ![]() 론가로네는 비극 뒤에 재건되었고[1] 현재는 다시 번성하는 공동체이다. 2003년 카를로 아첼리오 참피 이탈리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론가론네에서 사고 40주년 행사가 열렸다. 경제안경류 생산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피아베 계곡에서 안경류 생산 구역이 크게 발전하였고 (이따금 광학류의 실리콘 밸리라 일컬어짐) 론가론네는 여러 안경류 제조사들의 본사가 되었다.[3] 사필로는 1970년대에 주요 안경류 생산지를 론가론네로 옮겼다[4] (2023년 9월 LVMH의 텔리오스로 옮겨지기 전까지).[5] 마르콜린 역시 1970년대에 본사를 론가론네로 옮겼다[6] (그리고 2015년 론가로네에 두 번째 공장을 열었다)[7]). 텔리오스는 2018년 론가론네에 자체 안경류 생산지를 만들었다.[8] 건축물1975년에 완공된 론가로네의 현재 교회는 이탈리아 건축가 조반니 미켈루치가 설계한 것이다. 1963년 댐 피해로 사라져버린 산타 마리아 아순타 교회와 정확히 똑같은 위치에 세워졌다.[2] 자매 도시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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