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로 정식 데뷔하였다. 키가 159cm라 같은 단신인 이수근과도 친구이며 KBS개그콘서트의 《달인》에 출연하여 놀라운 재주들을 선보이고, 뛰어난 무술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1]《정글의 법칙》을 진행하기 위하여 스쿠버 다이빙과 스카이 다이빙의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에코빌리지 즐거운 家!》를 위하여 굴착기 운전 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했다. 특히 자신의 최종 목표라고 했던 사업용 비행기 조종사 면허를 2021년 취득했다.
한편, 《개그콘서트》 등으로[2] 35회 한국방송대상 통합 코미디언상 - SBS 《정글의 법칙》으로 41회 한국방송대상 통합 코미디언상[3] 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 최양락(SBS <웃으며 삽시다>로 23회 남자 코미디언상, MBC <오늘밤 좋은밤>으로 28회 통합(17회부터 남-녀 부문으로 시행됐으나 26회부터 통합으로 변경) 코미디언상) 유민상(KBS 2TV <개그콘서트>로 42회 46회 통합 코미디언상)[4][5]과 역대 한국방송대상 코미디언상 2회 이상 수상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데 유민상은 단일 프로그램(개그콘서트)을 통해 2회 받았으며 최양락은 남자 코미디언상(23회)과 통합 코미디언상(28회)으로 고르게 받았다.
일화
그는 개그맨 공채에 7회 연속 탈락했는데, 개그맨을 평생 직업으로 삼고 죽을 힘을 다해 도전했으나 계속 탈락만 반복했다.[6]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서 밝힌 바로는 심지어 개그콘서트에서 특별 출연하는 와중에도 탈락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당시 김병만은 개그맨이 되기 위해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건물 철거, 신문 배달 등 해보지 않은 일이 없이 많은 고생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