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월드 혹은 단요가(영어: Dahn yoga; 일본어: イルチブレインヨガ 일지 브레인요가[*])는 대한민국의 신종교로 분류되는[1][2][3] 주식회사이다. 이승헌이 1985년에 단학선원이라는 이름으로 설립한 기업으로, 명상, 기체조, 뇌교육 등의 검증되지 않은 명상수련을 수행한다. 단월드는 다양한 관점에서 평가를 받고 있다. 단월드 측은 특정 종교와 무관하게 과학적인 방법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회사라고 설명하고 있다. 허나 한국 기독교계에서는 단월드의 철학과 수행법에 대해서 비판적 입장을 표명함과 동시에 이단 취급을 하며,[4][5] 미국에서도 컬트로 취급하는 경우가 있으며,[6] 연예인(하이브)의 단월드와의 연관성과 관련하여 논란이 일었었고, 하이브 측에서는 무관하다고 하지만 하이브 소속 연예인들이 단월드 소속 대학을 나온 점, 방탄소년단의 음악 가사에 단월드가 가르치는 것들이 넣어진 점을 보았을 때 무관하지 않은 것을 알 수 있다.
단월드는 1980년 설립자인 이승헌 총장이 안양시의 한 공원에서 무료로 심신 수련법을 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초기 수련생 12명이 모여 작은 센터를 개설하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1985년에는 서울 강남 신사동에 '단학선원'을 개원하였으며, 같은 해 『단학-그 이론과 수련법』을 출간하였다.[7]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단월드는 해외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였다. 1991년부터 미주 지역을 순회하며 공개 강연회를 개최하였고, 1992년에는 단학선원을 주식회사로 등록하였다. 이후 전국적으로 확장하여 300여 개의 직영센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유ㆍ무료 수련장을 운영하였다.[7]
1996년에는 소위 '단학'을 뇌과학에 비유하여 개발한 두뇌 명상법 ‘뇌호흡’을 출시하여 기업 교육 및 어린이 교육으로 확장하였다. 2002년, 사명을 '단월드'로 변경하고, 2003년에는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7]
2008년에는 '뇌파진동'(Brain Wave Vibration) 명상법이 한 국제 학술지에 발표되었으며, 이후 '접시돌리기'와 '발끝치기' 수련법이 국내외에서 주목받았다. 2012년에는 단월드가 제공하는 뇌파진동훈련이 요가나 마음챙기기 등의 타 요법과 비슷한 정도의 심리 개선 효과를 낸다고 보고되었다.[8]
2014년에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국내 10만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명상업계의 주요 기관으로 자리 잡았으며, 2015년에는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였다.[7]
뉴진스의 OMG 라는 노래를 틀고 춤을 추는 단월드 챌린지가 청소년들 사이에서 유행했었다. 이 외에도 장난전화를 걸거나, 무단침입을 해서 소리를 지르고, 도망을 가는 등 의 행위를 한다. 단월드 사이비 논란 이후로 단월드 챌린지 등 방해를 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학생들이 무단침입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고 도망가는 등 의 행동을 하면, 업무방해로 고소를 하겠다고 한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세도나의 외곽에 '마고가든'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다.[9] 또한 세도나에 위치한 BR컨설팅을 통한 기술 지원으로, ㈜HSP라이프(구 썬물산, 현재는 ‘비알뇌교육’에 인수 합병)에서 오금 원석이라는 것을 이용하여 기수련 제품을 생산 판매하였다. 그러나, 실제로는 오금원석을 사용치 않고 제조사 및 판매사 몰래 중간단계에서 다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최종 오금 성형을 맡은‘㈜아울림,에서 생산하였던 것이 적발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업체 ㈜아울림 대표는 실형을 선고받았으며, 이후 오금의 소재가 되는, '황동’과 동일한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 BHP(Brain Education Healing Point)라는 명칭으로 다른 업체를 통해서 생산되고 있다. 중앙대 산학협력단(약리학교실)에 의뢰하여 항스트레스에 대한 효능 평가에서, 평균 심박수는 오금 착용 전후 유의적 차이가 없었지만, 다른 부분에서 약간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고 한다.[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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